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처드 닉슨 (문단 편집) === 영화 === [[파일:시크릿아너닉슨.jpg|width=75%]] [[로버트 올트먼]] 감독이 제작, 연출한 [[http://www.imdb.com/title/tt0088074/|은밀한 영광]](Secret Honor, 1984)에 등장한다.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매그놀리아]]로 잘 알려진 [[필립 베이커 홀]]이 닉슨을 연기하며, 영화는 1인극이다. 시작부터 픽션임을 강조하며 심상치않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약 90분 동안 혼자서 닉슨의 살아왔던 삶과 여러 정치적 행보,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변명들을 마치 광인같은 모습으로 [[의식의 흐름]] 기법처럼 끊임없이 이어나간다. 홀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인 영화이며, 국내에는 잘 알려지진 않았다.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나온 DVD가 있다. [[파일:포레스트검프닉슨.jpg|width=75%]] 1994년작 [[포레스트 검프]]에서는 중국과의 친선 탁구시합을 한 검프를 초대했다. 검프에게 어디에 묵냐고 묻자 검프는 "에봇인지 뭔지 하는 [[호텔]]이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닉슨은 자기가 더 시설 좋은 호텔을 안다며 그 호텔에 검프를 묵게 했다. 그런데 그 호텔이 '''워터게이트 호텔'''. 그날 밤 검프가 묵고 있던 호텔 건너편에서 플래시 불빛이 비치는 바람에 잠을 못 자던 검프가 관리인실에 전화해서 "건너편 건물에서 [[두꺼비집]]을 찾는지 잠을 못 자겠어요. 그 방에 관리인 좀 보내주세요."라고 전화해버린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닉슨은 사임. 닉슨 딴에는 검프에게 호의를 베푼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그게 자신을 대통령직에서 쫓아버린 셈이다.[* 물론 사실과 뒤섞은 영화적 허구.] 비슷한 예로 약소국 [[그랜드 펜윅 시리즈]]에서는 궁전 욕탕이 고장나 "배관공[* plumbers; 실제론 특별 도청팀의 별명이었다.]을 보내달라"라는 팬윅 공국의 요청으로 호의를 베풀었다. [[파일:닉슨닉슨.jpg|width=75%]] 닉슨에 대한 영상물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작품이 [[올리버 스톤]]의 [[1995년]]작 [[닉슨(영화)]]이다. 영국배우 [[안소니 홉킨스]] 경이 닉슨으로 분하였다. 자그만치 3시간 12분의 대작이지만, 그만큼 볼 만한 영화. 여기서 그는 [[그리스]]식 [[비극]] 연극의 주인공처럼, 한 명의 나약하고 모순적인 인간으로서 그려진다. 예컨대 주립대의 캄보디아 폭격 반대 시위에서 4명의 학생이 총에 맞아 숨지자 "철 모르는 애새끼들! 뭣도 모르고 까불더니 꼴 좋다!"라고 측근들 앞에서는 큰소리 뻥뻥 쳐놓고는, 혼자 있을 때는 "내 형이 죽을 때 그 애들하고 나이가 같았는데..."하면서 매우 울적해하는 식이다. 그렇게 한 인간으로서의 닉슨을 강조한 영화이기에, 그의 약점을 숨기지 않음에도 (스톤 자체가 닉슨에게 호의적일 건덕지가 없다.) 그 자체로 지나치게 우호적이란 시각도 있다. [[안소니 홉킨스]]의 사실적인 연기가 돋보이며 이로 인해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니콜라스 케이지]]가 했다.] 평은 [[http://durl.me/7eght|# 여기]] 참조. [[파일:프로스트닉슨닉슨.jpg|width=75%]] [[론 하워드]]의 2008년작 작품 [[프로스트 vs 닉슨]] 역시 닉슨을 다루는 중요한 영화 중 하나다. 미국배우 [[프랭크 란젤라]]가 닉슨으로 분하였다. 사임 후에도 자신이 워터게이트 사건을 지시했다는 말을 끝내 하지 않고 오히려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닉슨에게 1977년 tv 인터뷰로 도전장을 던진 데이빗 프로스트란 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본래 연극으로 제작된 적도 있었다.[* 프로스트는 [[월터 크롱카이트]], 마이크 월리스(60분)같은 시사 보도 언론인이 아니라 주로 토크쇼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손석희]]가 아닌 [[김구라]]가 전직 대통령을 상대로 특집 인터뷰를 한 셈이다.] 영화는 언론인 프로스트가 노회한 정치인 닉슨과 닉슨에게 면죄부를 주게 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의 압박 속에 처음엔 인터뷰를 망치지만 결국 닉슨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게 만든다는 내용. 이 작품은 높은 평을 얻었고 인터뷰 자체도 매우 중요하긴 했지만, 역사적 사실은 다르니 위의 내용을 보자. 미국 정치를 다룬 작품이고, 말초적인 재미를 주는 영화는 아니라서 한국에선 그렇게 흥행하진 못했다. 그래도 이듬해인 2009년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등 5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등 나름대로 좋은 영화이다. [[파일:왓치맨닉슨.jpg|width=75%]] 2009년작 [[왓치맨]]에서는 [[닥터 맨하탄]] 덕분에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 여세를 몰아 헌법을 개정하면서 무려 '''5선'''[* [[왓치맨(영화)|영화판]]에서는 3선 대통령이다.]을 성공한 [[1985년]]을 그리고 있다. 작품 속의 미국이 얼마나 미쳐 돌아가고 있는지[* 실제로는 [[조지 워싱턴]]이 딱 2선만 하고 스스로 물러난 뒤로 대통령은 2선 초과를 하지 않는게 미국 정치계의 불문율이었으나,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전무후무한 '''4선'''을 기록한 이후, 미국은 헌법에 '''2선 초과를 할 수 없다'''고 헌법을 수정해버리고야 만다. 그런데도 닉슨이 '''코믹스에선 5선, 영화에선 3선'''이나 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닉슨이 자기 좋자고 헌법까지 수정할 정도로 미국이 미쳐돌아가고 있다는 거다. 상기의 루즈발트는 4선 당시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도 없어서 그렇게 해도 되는 법이었고 정상적으로 멀쩡히 선거를 치러서 4선에 당선된 것이었고 선거 때 마다 어려운 선거를 치렀다. 후반기 임기들은 대통령 재직중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세계 대전쟁을 치르고 있었고 미국 본토가 침공당하는 일까지 벌어졌었으므로 최고사령관 교체에 회의적이었던 국민들의 판단도 컸다. 다만 닉슨의 경우 워터게이트 사건이라는 불법을 저질렀기에 더 나아가 법을 뜯어고쳐서 연임하는 독재자로 묘사된 것으로 보인다.]를 보여주는 좋은 장치.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s-4|백투더퓨처]]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다(사진 참조). 배우는 로버트 위스든으로 싱크로율이 매우 높으며 여러 영화에서 묘사된 닉슨 중에 가장 노회하면서도 음험한 닉슨을 연기하고 있다. [[파일:버틀러닉슨.jpg|width=75%]] 2013년작 [[버틀러]]에선 [[존 쿠삭]]이 연기하는데 딱 세번 등장한다. 케네디를 그 벼락출세한 부잣집 애새끼라고 욕하면서 주인공에게 "날 찍으면 당신네 흑인들 삶도 훨씬 나아질 거요"라고 뱃지를 나눠주면서 투표를 권유하는 장면과 대통령이 된 후에 블랙 팬더 당을 개발살낼 것을 지시하는 장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완전히 궁지에 몰려서 괴로워하는 장면을 끝으로 퇴장한다. 거기서 절대로 사임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 때 시중드는 주인공과 대화를 원하는 눈치였으나 주인공은 무미건조하게 더 필요한 거 없냐고 업무상 할 말만 하여 은근히 반감을 드러낸다.]이 영화에 등장한 다른 대통령들은 모두 크든 작든 흑인 인권 개선에 한 발자국씩 나가는 일을 했으나 닉슨만은 그런 게 없다. 처음 나올 때 흑인 직원도 백인과 동일합 급여를 주겠다는 약속도 그가 아닌 레이건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니, 위선으로 묘사된 셈이다. 한국판 성우는 [[장민혁]]. 장민혁의 중년 연기를 들을 수 있는 부분이다. [[파일:엑스맨닉슨.jpg|width=75%]] 2014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캐나다 배우 마크 카마초가 분했다. 매그니토와 레이븐의 깽판을 저지른 소식을 듣고 뮤턴트에 위협을 느끼고는 센티널 프로그램의 예산지원을 승인한다. 그리고 센티널 시범식때 참석했다가 매그니토에게 조종당하는 센티널에게 죽다가 살아나서 백악관 벙커로 피신했으나 매그니토는 벙커를 통채로 뜯어서 앞마당에 내놓는다. 그리고 매그니토가 경호원들의 권총을 빼앗아서 대통령을 비롯한 요인들을 겨누자 닉슨은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와서 자신을 죽이는 대신 다른 사람들을 살려달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러나 사실 나온 사람은 닉슨으로 변신한 레이븐이었고 진짜 닉슨은 이 상황에 자신도 놀라고 있었다. 2016년작 영화 <엘비스와 대통령>에선 [[케빈 스페이시]]가 맡았다. 여기서의 모습은 꼰대 그 자체. 2017년작 [[미국 영화]] [[더 포스트]]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를 탄압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진다. 커즌 도벨이 분했는데 모습을 직접 드러내지는 않고 실제 육성만 인용하여 참모진에게 전화하는 뒷모습이 주로 비춰진다. [[파일:바이스닉슨.jpg|width=75%]] 2018년작 [[바이스(영화)]]에서는 배우 대신에 실제 모습이 비춰진다.[* 키신저와 회의할 때 뒷모습이 잠깐 등장하긴 한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연설을 발표할 때의 모습이 주로 인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